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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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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251회 작성일 2008-08-04 10:44

본문

                  백일홍(百日紅)          김  효  태


              태양이 대장간 화염처럼
              달구어 오는
              삼복을 이고서
              넌 지칠 줄 모르는
              새 색시마냥 수줍음에
              하얀 기둥 배롱나무 가지들
              간지럼도 잘 타서
              다가서면 바람이 일 듯 흔들대고

              연분홍 꽃 관(冠)머리가
              백만 송이 꽃동산처럼
              긴 여름 백일 간 피고 진다면
              최장수 영혼의 넋을 지닌 화신이여
              그 활기가 넘쳐
              정열의 화염을 토하며
              이어 피는 그 사랑의 꽃
              아 ~ 지상낙원처럼 경이롭구나.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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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그 활기가 넘쳐
  정열의 화염을 토하며
  이어 피는 그 사랑의 꽃
  아 ~ 지상낙원처럼 경이롭구나."
  아릅답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최승연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격려하시는 마음을 가슴에 담고
고맙게 생각 합니다.
말복을 앞두고 건강에 조심하시고  좋은날 되소서...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감사합니다.
허혜자님. 김상중님. 방정민님. 장윤기님.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로
댓글을 주심에 정말 고맙습니다.
찜통더위에 건강에 유념 하시고  항상 좋은 일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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