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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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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203회 작성일 2008-08-14 17:40

본문

            휴가(2)



                        청운/현항석



오랜만에 만나보는 토끼계곡
바위틈을 보금자리 삼아
싸리나무 씨가 날아와
여리게 싹을 피워 자라 있었다
맑게 흐르는 물소리
나무가지 사이에서 노니는 바람과
이끼 낀 바위까지 그래로 노닐고 있었고
애들이 가지고 노는 노란 튜브까지
모두다 똑같았으나
나뭇가지 사이에서 숨바꼭질하는
햇살술래에게 들키고 마는 흰 머리카락만이 
한 해가 흘러갔음을 알려주고 있다
이 내 마음 서럽고 서러워서
내년에는 또 어찌 오려나.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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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현항석 시인님!
물소리 새소리가 노래하는 자연속에서
가족과함께 삶의 재충전 하는 좋은 시간을
보내셨나봐요?
좋은 글 즐감하고 갑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가 다녀오신 계곡의 풍경과 흐르는 물소리에 인생의 한 단면이
스쳐옵니다. `휴가(2)`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흰 머리카락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바이지만,
詩속에서는 고상하게 자리하고,
부귀명예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바이지만,
詩속에서는 추하기 그지 없는 것들이라고 했습니다.
문득 그 말이 생각나서 미소짓다 갑니다.

어찌 흰머리카락이 꼭 서럽기만 할 것인지요.
나이에 맞게 누리는 삶도 행복이겠지요? ㅎ~~ ^^*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곡을 찾아 휴가를 즐기고 오셨는가 봅니다.
흰머리 - 그거 무시해버리세요.
자꾸 신경쓸수록 더 기승을 부릴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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