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그 리 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100회 작성일 2008-08-15 18:12

본문

그  리  움
      // 정 재 철

강이 쓰러져 운 자리
자갈 돌 모여 애기 무덤 되었다.
강이 뒹굴다 운 자리
아직 마르지 않은 눈물 자욱이
모래밭 위로 새겨졌다.
얼마나 얼마나 설움에 나뒹굴었던지
강둑 풀들마저 쓰려져 버렸다.
웬만해선 울지 않은 강이
밤새 저리 서럽게도 울었다.
일 년 삼백 서른 날
몹쓸 병이 도져온다.
그리워하기에 하두 그립기에
강처럼 강물처럼
울어도 보고 싶기에
강물이 그립기만 하다.
홀로 울어보지 않은 그리움이
그리움이 아니듯
마음 한구석 흐르는 강물을 찾아
마음 강가에 앉아
날마다 누군가 그리워합니다.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일기를 쓰듯 고백처럼 써내려간 시인님의 시를 대하며
상념에 잠기곤 하지요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60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60
코스모스 댓글+ 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 2008-11-14 4
59
망울꽃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2008-11-14 3
58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2008-11-08 4
57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2008-11-07 3
56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2008-10-15 2
55
가을 야상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2008-10-09 2
5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2008-10-09 1
53
오늘처럼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2008-10-09 1
52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2008-09-30 3
51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2008-09-28 2
50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2008-09-26 0
49
가을비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2008-09-24 2
48
나 무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2008-09-24 1
47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2008-09-19 2
46
채워지는 술 잔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2008-09-12 3
45
일 탈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2008-09-12 1
4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2008-09-05 0
4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2008-09-05 0
42
인 생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2008-09-03 2
4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2008-09-03 0
40
바다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2008-09-03 1
39
버려진 시대 1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2008-08-28 2
38
폭 풍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2008-08-28 2
37
미술시간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2008-08-28 1
36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0 2008-08-25 0
35
어느 흐린 날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2008-08-25 1
34
담 배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2008-08-17 2
열람중
그 리 움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2008-08-15 2
32
멍 석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2008-08-15 1
3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2008-08-15 0
30
법 정 풍 경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2008-08-14 1
29
칼 바 람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2008-08-14 1
28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2008-08-07 0
27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2008-08-05 3
26
오월의 노래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2008-08-05 1
25
포장마차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2008-08-05 1
24
지 리 산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2008-08-03 2
23
변명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2008-08-03 1
22
섬 돌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2008-08-03 1
21
가 면 댓글+ 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2008-08-01 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