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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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399회 작성일 2008-08-26 16:56본문
고추잠자리
중량 /윤 기 태
고추잠자리
한 낮엔
어디 피서 갔는지
보이지 않더니
해 질 무렵
마당위
고추잠자리
떼 지어 한가로이
술래잡기 하고 있네
미물인 고추잠자리
인간과 같이
더우면 덥다고
추우면 춥다고
자가들만의
살아가는 방법이
있는가 보다
맑은공기 바람 쐬려
높이 올랐다가
금방 낮게 비행하는
모습을 보니
고추잠자리도
무슨 생각이
있는가 보다
나도 한 마리
고추잠자리 되어
세상만사 근심걱정
모두 잊고 잠시나마
하늘높이 훨훨 날고
싶은 심정 뿐이네
중량 /윤 기 태
고추잠자리
한 낮엔
어디 피서 갔는지
보이지 않더니
해 질 무렵
마당위
고추잠자리
떼 지어 한가로이
술래잡기 하고 있네
미물인 고추잠자리
인간과 같이
더우면 덥다고
추우면 춥다고
자가들만의
살아가는 방법이
있는가 보다
맑은공기 바람 쐬려
높이 올랐다가
금방 낮게 비행하는
모습을 보니
고추잠자리도
무슨 생각이
있는가 보다
나도 한 마리
고추잠자리 되어
세상만사 근심걱정
모두 잊고 잠시나마
하늘높이 훨훨 날고
싶은 심정 뿐이네
추천3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고추잠자리 제철 만나
한가로이 날아 다니는 모습 잘
뵈었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기태 시인님!
8월30일 토요일에
경남 시인님들 모임에서
만나 뵙기를 기대 합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매사에 바쁘시겠지만
이 가을에 고추잠자리처럼
잠깐이나마 하늘 높이 나르시는 기분으로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적 깜부기 많던 보리밭에
저녁노을지면 잠자기 위해 모여들던 수없이 많은 고추잠자리 장관이었는데...
지금은 고향엘 가봐도 그 고추잠자리 다 어디갔다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윤기태 시인님의 작품속에서 옛 추억을 떠 올려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