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풍요롭다 (시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505회 작성일 2008-09-05 08:47본문
시조
가을은 풍요롭다
귀뚜라미 세레나데 새털구름 춤을 추고
전어의 깨소금 향 바다에서 불어오면
두 팔 벌린 허수아비 풍요롭게 손흔들고
잘익은 벼 부대끼며 끼리끼리 노래한다
가마솥
누룽지 냄새
들판에 가득하다
가을 들판에 서면 마음이 부자가 된다.
하늘은 물감을 지른 듯 파랗고, 들판은 토실토실 잘 여문 벼이삭들로 황금빛깔이다. 하늘의 푸른색과 벼이삭의 황금색이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가 된다. 빨간 고추잠자리 하늘 위를 맴돌고 들판위로 바람이 불면 살랑거리는 호박잎 사이로 보름달 같은 누런 호박이 고개를 내밀어 풍요로운 황금들판의 바다를 이룬다.
가을은 풍요롭다
귀뚜라미 세레나데 새털구름 춤을 추고
전어의 깨소금 향 바다에서 불어오면
두 팔 벌린 허수아비 풍요롭게 손흔들고
잘익은 벼 부대끼며 끼리끼리 노래한다
가마솥
누룽지 냄새
들판에 가득하다
가을 들판에 서면 마음이 부자가 된다.
하늘은 물감을 지른 듯 파랗고, 들판은 토실토실 잘 여문 벼이삭들로 황금빛깔이다. 하늘의 푸른색과 벼이삭의 황금색이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가 된다. 빨간 고추잠자리 하늘 위를 맴돌고 들판위로 바람이 불면 살랑거리는 호박잎 사이로 보름달 같은 누런 호박이 고개를 내밀어 풍요로운 황금들판의 바다를 이룬다.
추천3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가을은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인수님의 댓글
지인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조. 한수에
먹거리 한접시
몸에 맞는 날씨
동동주만 있으면 ... 멎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요로운
가을 시조 한 수
읊어 보고 갑니다
건승을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