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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224회 작성일 2008-09-30 21:44

본문


        정 재 철

세상을 마셔 버립니다.
남들은
내가 세상을 알지 못한다고
비웃지만
소주 잔에 담긴 투명함처럼
세상이 투명해 지길 바라며
마실 뿐 입니다.
새색시 처럼 얼굴이 발그레 하게
붉어 옵니다.
하지만 진정 부끄러워 할 사람들은
얼굴 붉히지 않는 것이
서러워서
내가 얼굴이 빨게 지도록
술을 마신 것입니다.
잔을 부딪치고
어깨를 감싸 안고
친구처럼
이 세상에 다정한 사람이 없어
술을 마십니다.
술을 마셔 본 사람은 알것입니다.
이세상이
소주만큼 맑고
아주 가끔은
적당한 기분으로
사람들과 어울려도 좋다는 것을.
작은 잔을 채우는 기분으로
너는 나를 위해
나는 너를 위해
술잔을 채워주는
미덕을 가진 세상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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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아름다운 사회가 될겁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 그런세상을 우리는 늘 꿈꾸며 살아가는건 아닐런지요
글 감사합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지만 진정 부끄러워 할 사람들은
얼굴 붉히지 않는 것이
서러워서 /순수한 마음을 읽는 듯 곰곰이 생각에 잠기는 시간
몸 상하지 않을 정도만 마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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