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어머니의 골다공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남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271회 작성일 2008-10-24 22:33

본문

어머니의 골다공증 - 조남옥


긴 여정 길에
세월에 지치셨나요
삶이 힘겨우셨나요, 어머니!

굽어진 허리 펴지도 못하시고
지팡이 하나만을
의지하신 발자국 따라

설움의 웅덩이 파여
밝은 웃음은 묻혀가고

태양 볕에 태우고 태워진 몸
갈바람 불어 흔들리는 갈대의 모습처럼
너무도 가벼워지신 어머니,

바람에 날아가랴
빗물에 넘어지랴,
뒷모습은 차마 애처롭기만 한데

뼛속으로 파고드는 시린 바람에
고통의 신음마저 귓전을 휘감아 옵니다
어머니!
추천1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두 부모님을 생각하며 됩니다
골다공증은 치료를 할 수없다고 합니다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쌀쌀함이 어둠을 타고 밀려오는 가을밤 부모님을 생각하니
눈가에 뿌연 이슬방울이............
잠시 머물다 갑니다.

임춘임님의 댓글

임춘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엄마 보고 싶어요....시인님....뼛속으로 스며드는 아픔처럼...울엄마의 기다림도 아마 그럴것 같아요............울엄마 보고싶다.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남옥시인님 ,,,건강하시고 좋은글 잘 뵈엇습니다
우리들의 어머니 모습은 깊게 패인주름과...나이는
못속이는 구부정한 허리 다리 ...앞으로 우리가
겪을 생각하니 짠해옵니다 ...우리 모두,,건강지켜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시대의 모든 어머님들이
어느 한 분의 예외없이 골다공증을 앓으셨으리란 생각이 문득 듭니다.
애절한 사모곡에 젖었다 나갑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의 어머님께서도 이삼년전과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어머님의 앞 모습 보다는
보이지 않는 어머님의 뒷 모습을
바라보는 게기가 됐으면 합니다,,
건필 하시옵길요,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께 잘해드려야 하는데..잘 해드려야 하는데 하면서 항상 마음뿐인 저를 다시 한번
질책해봅니다...;;
제 어머니도 약으로 하루하루를 사시는데.. 정말 효심이 묻어나는 시네요..
감사합니다.
어머니 건강하게 모시세요!

조남옥님의 댓글

조남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격려의 답글 남겨주신 여러 시인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쳐 나시길 빕니다.
편안한 밤 고운꿈으로 장식되시길 빌면서...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조남옥 시인님!
반갑 습니다.
지극하신 시인님의 효심에 감동되는 군요.
저역시 어머님의 미지막 사별의 눈물을 잊을수가 없답니다
또한 처가(부여 구아리)의 고향도 돼 새김질 하게 되고요
좋은 시향에  마음을 담고 반성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모쪼록 가정의 화평와 건안 하세요~~~ 대전에서 문우가~~~

조남옥님의 댓글

조남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고운마음 내려 주심에 감사 드리고
김효태시인님 반갑습니다
부여 구아리란 말씀을 하시니 고향생각이 간절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하시길 빕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4건 2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434
살짝 웃어봐라 댓글+ 10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8-02-01 10
20433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2008-02-01 10
20432
때때옷 댓글+ 11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2008-02-03 10
20431
애착 댓글+ 10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2008-02-04 10
2043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2008-02-04 10
20429
바람의 길 4 댓글+ 10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2008-02-10 10
20428
노을 댓글+ 10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2008-02-13 10
20427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2008-02-15 10
2042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2008-02-17 10
20425
여든 여섯 해 댓글+ 9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2008-02-24 10
2042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2008-04-10 10
20423
댓글+ 10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2008-04-11 10
20422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9 2008-04-11 10
20421
여고 시절 댓글+ 9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2008-04-13 10
20420
* 미안합니다 * 댓글+ 10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2008-04-15 10
20419 문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9 2008-05-05 10
20418
교육감상수상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2008-05-09 10
20417
* 後悔란 * 댓글+ 10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2008-05-21 10
20416
선술집에서 댓글+ 10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2008-06-27 10
2041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2008-07-03 10
2041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2008-07-06 10
20413
징검다리 댓글+ 14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6 2008-07-07 10
20412
솔밭 길 댓글+ 15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2008-07-08 10
20411
님의 마음 댓글+ 15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2008-07-17 10
20410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5 2008-07-27 10
20409
가을밤의 독백 댓글+ 10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2008-10-02 10
2040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3 2008-10-16 10
20407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928 2008-10-16 10
20406
가을 城 댓글+ 1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2008-10-23 10
20405
단풍잎 댓글+ 10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2008-10-24 10
열람중 조남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2008-10-24 10
20403
강희영입니다 댓글+ 11
강희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2008-10-27 10
20402
아주까리 댓글+ 13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0 2008-11-28 10
20401 조남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2008-12-23 10
20400
사랑 댓글+ 10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2008-12-24 10
20399
한 生의 꽃 댓글+ 13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2008-12-25 10
20398
기도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2009-01-02 10
2039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2009-01-02 10
20396
겨울나기 댓글+ 10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2009-01-03 10
20395
겨울女人 댓글+ 1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2009-01-05 1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