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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근로자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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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247회 작성일 2008-11-26 19:5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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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근로자의 희망
- 손갑식

삶도 인생도
햇볕처럼 불꽃처럼 타올라
빛을 더하리란 희망의 시간은 간 곳 없고

하루의 삶이 끝나가는 시간
서녘 하늘에 외기러기 쓸쓸히 날고
휑한 바람은 하루를 저 만큼으로 떠밀쳐 낸다

지쳐 흐르는 시간은
오늘도 빈 주머니인 채로
흐릿한 적막 속으로 곤두박질하고

하늘에 닿을 듯하던 기백은
그 어디에도 없고
희망도 고뇌에 흩어져 없다

깊어가는 밤
홀로 앉아 삶을 되새기는 저들은
한숨만을 토해 댄다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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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난한 사람의 고통
요즘의 가난은 얼만큼 없어야 가난이고 얼만큼 있어야 부자인지요
배가 불러도 힘들다 사는게 힘들다
물질이 풍족해도 힘들다 힘들다
옛날 보릿고개도 살았는데 왜 이러지요
마음이 가난한 자는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라 했어요
없는것은 조금 불편할 뿐
요즘 가진자들이 더 힘들지 없는사람은 신경도 마음도 편해요
집값이 떨어져도 주식이 떨어져도 환율이 올라도 가난한 자
해칠일 없고 무소유 정신으로  건강하게 마음이 편하면 최고라 생각합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갑식 시인님 안녕하시죠?
주머니는 비었어도....
기나긴 밤 ----한 편의 시를 낳는 시인이야말로 가슴이 부자인 사람이 아닌가 합니다.
늦은밤의 독백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하세요!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난한자
그의 가슴엔 생각과 시가 풍부한 부자입니다,,,
오늘 빈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으면 시 한편이 두둑히 나올것 같습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찾아주신 문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싯귀의 근로자는 바로 저일 수도
바로 문우님이실 수도 있습니다

이 시대의 작업현장에
무척 암울하고 헤쳐나가기가
개인으로서는 힘든 현실입니다,

올해야 며칠 남지 않았고
지난날의 탄탄했던 직장들이
아무런 힘도 써보지도 못하고
쓰러져가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빛을 더하리란 희망도 사라지고 남은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들의 이야기를 읽으며...손갑식시인님 다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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