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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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태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3건 조회 1,121회 작성일 2005-10-05 10:09본문
가을사연
글/박태구
깊어 가는 가을밤 사연 깊은
이야기 나누지 않아도
이 밤은 너무도 다복합니다
소복이 쌓인 지난 내음
봄날 나비의 활개처럼
나풀거리며 전해오고
향 진한 생강차
입안에서 흥을 돋우니
가을의 한 복판에서
이 밤 절로 미소 머금어집니다
밤바람은 가을을 밀어
찬 기운 겨울을 바란 데도
낭만 겨운 가을의 영생을
저 바람이 어찌 거역할 수 있겠습니까
끝자락에 머물다 멈춰버린 가을밤
옷깃 한번 여미어 보고
님과 함께 첩첩이 쌓은 가을사연
이 어둠에 멀리 퍼지고 있습니다
글/박태구
깊어 가는 가을밤 사연 깊은
이야기 나누지 않아도
이 밤은 너무도 다복합니다
소복이 쌓인 지난 내음
봄날 나비의 활개처럼
나풀거리며 전해오고
향 진한 생강차
입안에서 흥을 돋우니
가을의 한 복판에서
이 밤 절로 미소 머금어집니다
밤바람은 가을을 밀어
찬 기운 겨울을 바란 데도
낭만 겨운 가을의 영생을
저 바람이 어찌 거역할 수 있겠습니까
끝자락에 머물다 멈춰버린 가을밤
옷깃 한번 여미어 보고
님과 함께 첩첩이 쌓은 가을사연
이 어둠에 멀리 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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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정렬님의 댓글
박정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래요..'퍼지고'...번지는....삶....벌써 님으로부터 번저 오네요...건필하세요...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한 가을의 노래 앞에서
잠간의 미소로 머물다 갑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 진한 생강차
입안에서 흥을 돋우니
가을의 한 복판에서
이 밤 절로 미소 머금어집니다"
따듯한 차 가을이 익어갑니다. 건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