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모닝커피 마시는 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629회 작성일 2008-12-18 13:22

본문

모닝커피 마시는 법

가을을 보내는 길목에서
서성이다
향이 진한 커피 한 잔
겨울바람에 섞어 모닝커피를 마셔도 좋다.
아직 가시지 않는
자잘한 추억을 첨벙 커피잔에 넣고
쓴맛을 달랜다.
아직 녹지 않은 추억의 덩어리들이
가끔 부표처럼 떠돈다.
한 모금 삼키면
어제 쌓인 비릿한 입안 내음을
모닝커피로 헹군다.
그래 그것은 향기로운 첫 입맞춤과
어쩌면 닮았는지 모른다.
다음 한 모금은
오늘을 위한 비망록을 쓰는 기분으로
마신다.
비망록 거기에 아무런 말 한마디 남기지 못한
하루가 된다 할지라도
내 마음을 숨길만한 곳이 있다는
행복한 기분에 젖을 수 있으면 그만이다.
마지막 한모금은
응어리 진 덩어리를 녹여야 한다.
가끔 아주 가끔은
우리는 어떤 세상을 기다릴까요?라는
삼류 영화 대사라도 천천히
읖조리며 마셔도 볼 일이다.
가끔 모닝커피를 그렇게 마셔도 좋다.
추천8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중한 아침을 모닝커피 한모금 오물거리며
하루의 커튼을 살며시 열어봅니다
습관처럼 마시는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잔의 의미를 부여하며
오늘도 좋은하루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
저는 커피를 이젠 못 마셔요,

새벽에 마시고 그리고 직장 사무실에서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
하지만 몸이 좋지 않아 커피를 절대 삼가라는 의사의 말씀때문에

왜 내가 이렇게 됐나 십습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름만으로도
마음 한 가득 따스함이 전해지는
모닝커피~~...

그윽한 향기까지 음미하며
귀한 글 감상하고 갑니다.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13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13
뼈 없는 생선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0 2012-08-22 0
112
내소사 가는 길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1 2010-08-22 18
11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8 2011-04-29 0
110
날치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0 2010-08-22 14
109
울산 호미곶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6 2010-02-04 4
108
새벽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6 2012-07-05 0
107
강아지의 하루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2 2010-07-19 20
106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2011-01-15 8
105
지하철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2010-11-04 12
104
빈 자 리 댓글+ 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 2011-01-28 2
103
진눈개비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1 2010-11-04 8
10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2009-11-03 10
열람중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0 2008-12-18 8
100
녹색 기와집 댓글+ 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8 2010-05-12 3
99
이어도 댓글+ 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1 2009-01-30 4
98
레테의 강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2009-04-02 1
97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2009-03-21 4
96
또 다른 감옥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2 2010-04-02 5
95
바다에 간다. 댓글+ 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2010-04-21 3
9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2009-12-04 5
93
들 꽃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2009-08-09 3
92
5월 속으로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2010-05-19 5
91
섬에 가다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3 2010-03-28 3
90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2009-03-06 2
89
원 (圓) 의 귀환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4 2009-03-26 9
88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2010-03-15 3
87
산사의 가을 댓글+ 7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 2009-09-02 8
86
초 대 댓글+ 6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2009-11-24 8
85
파란 지붕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2009-12-20 4
8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2009-12-10 5
83
그림자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2010-01-20 5
82
조 율 댓글+ 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2010-04-27 4
81
사 골 곰 국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2009-05-16 2
80
오동도에 가면 댓글+ 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2009-02-26 4
79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2009-05-23 8
78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2010-02-25 3
77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2009-05-17 5
76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2009-03-10 0
75
풍뎅이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2010-03-21 5
74
퍼즐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2010-02-05 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