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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화 시인의 혼이 남은 유고 시집-애인-에 관한 소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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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936회 작성일 2008-12-21 11:06

본문

시사문단 2월 시로 데뷔한 정대화 시인에 대한 저의 소고입니다.
왜 그 시인의 유고시집이 나왔는가
왜 발행을 하게 되었는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1 왜 그 시인의 유고시집이 나왔는가

사람은 죽으면 누구나 잊혀지게 마련입니다.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기게 됩니다.

시사문단 발행자고 그림과책 사업자로서 벌써 7년 8년이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래저래 문단 데뷔 후, 금새 사라지는 회원분들의 이유와 상관 없이 문단에
지면을 계속적으로 발표하고 모지에서 살아 남는 분들이 일년에 손을 꼽을 정도입니다.

동안 지켜 보면 살아 있어도 글을 제 목숨처럼 여기는 분들은 5년을 버티기 힘든 것이 문단 현실입니다.
그러나 발행자로선 그 사라져가는 안타까움은 쉬이 목구멍으로 삼키게 마련 입니다.

유고시집이 최근에 발간된 이야기를 후기로 해드려야 겠다고 생각을 늘 해온것에 오늘 몇자 올립니다.
정대화 시인과 저도 개인적으로 얼굴을 본 적이 없었고, 단지 데뷔 당시에, 등단작을 읽고,
제목 뱀의 스키드마크(자신의 차에 뱀이 치어 그 자신과 상관되는 시적인 전개)가 특이해,
이래저래 전화상 대화를 나누었고 그 전화대화 속에서 나이도 이제 마흔, 작품의 실력,
열정과 창신대 문예창작과 출신이라 하니 지켜볼만한 신인이구나 하며, 정대화 시인의 지면 발표 열정에
여지 없이 열어 주어, 신작과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 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제 3호 봄의 손짓(빈여백동인지)를 준비 하면서, 이번 봄의 손짓은 후년에는 작품 5편에 작가 소개 한페이지 해서
통상 6에서 7페이지를 잡았지만, 올해는 참여수를 줄이더라도 10편을 실도록 하자 하여서, 혹 참여 하는 작가분들 중에
작품 보다는 1장의 개인사진을 넣길 바라는 분들 있으리라 하여 빈여백 게시판에 의견을 구하는 바, 정대화 시인이 전화를
사무실에 주셨더군요 "발행인님 문인이 지면에 작품을 하나라도 더 실어야지요, 사진을 넣어서 지면 한 페이지를 작품 대신
더 넣는 다는 것 아니라 보는 것의 저의 사견입니다.' 저는 속으로 이말을 듣고 "참으로 시인일세. 요즘 글쓰는 사람이 문학적 명예을 향하는 것과 글을 악세사리로 여기는 문학주류가 문단을 멍들게 하는데" 하여 그 시인의 뜻을 적극적으로 반영을
하고, 그렇게 2008 봄의 손짓이 탄생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런날에 6월 중순, 유족으로 부터 사망소식을 듣고 저는 머리 뒤통수를 맞은 듯 한 동안 앉지를 못했습니다. 시인이 시집 한 권도 못내보고 죽다니, 유족과 이런저런 사고사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니 참으로 애듯한 사연인지라 유족의 눈물속에 저의 눈에 눈물도 맺히니 시사문단 작가의 죽음은 더욱 하였습니다.
차라리 죽지 말고 사라지기나 했으면, 속세의 사람이 문학적인 사망선고는 평이한 현상에 지나지 않는 것을...
사연인 즉, "노모의 병치례로 장가도 가지 못하고 사고당일, 집 외부에 있다가 노모의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소식에 급하게 운전하다 사고가 생겨 뇌사, 그리고 장기기증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 그래서 남은 자, 남은 문인인 우리 시사문단에서 해드릴 수 있는 것이, 정대화 시인의 미발표작을 발표를 시켜야 겠다는 것을 결정 내렸습니다.

다행히도 정대화 시인의 흔적이 유족에게도 남은 것이 없을 차에, 2월 데뷔에 6월 사고사사망에 동안에 (시사문단에 11작품 신작과 동인지 10작품 등) 총 20여 작품을 발표 되었던 것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시인처럼 살았는가 였습니다.

시인으로 살다간 정대화 시인의 육 마저, 새생명에 가 있고, 남은 시의 정신은 시사문단 지면에 남겨, 그 유족에게 시사문단을 전해 주어 시사문단의 깊은 뜻을 전해 주고 유족에겐 미발표된 작품을 발표 시켜 매월 5권씩 무료로 드려 정대화 시인의 유품으로 위로를 드리자 하여 -유고 연재/정대화 시인의 미발표작-의 지면 발표를 결정 하게 되었고 이곳 빈여백 회원님들께 유고연재에 약속을 드렸습니다. 그것이 한 분의 시인을 잃은 우리 회원님들과 동일한 저의 마음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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