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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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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4건 조회 1,431회 작성일 2008-12-25 00:01

본문

겨울나기

                        글/ 전    온

겨울 山
헐벗은 裸木들이 절규하는 밤
가지 끝마다 신음을 달고 몸부림 칠 때
독야청청, 송곳 같은 자존심으로 버티어 보지만
뿌리는 아직도 裸木에 의지하고 있음을
흐르는 바람 사이로 고백한다.

이파리들 사라진 마른가지 사이
진실과 거짓은 백일하에 드러나고
얼음같이 차가운 이성을 두고도
뜨거운 열정을 吐하여 숲을 교란시킨
과오를 뇌이며 온몸으로 혹한을 버티고 있다.

겨울밤은 모질게도 길다
가녀린 양심의 흐느낌, 겨울 숲을 홀로 지키며
윙- 윙 소리 내어 울어도
이제, 겨울은 시작일 뿐인데
숨겨둔 탄생의 비밀은 벗겨 질 수 있을까.
추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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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남옥님의 댓글

조남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숲을 홀로 지키며 윙윙 소리내어 울어봐도
시작일 뿐인 겨울인데
얼마나 더 신음하며 몸부림쳐야 하는지..
머지않은 날이 되었으면 좋으련만요..
시인님의 시향에 긴여운을 남기고 갑니다
즐거운 성탄과함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늘 감사드려요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들게 버틴만큼 ..겨울을 혼독하게 치루고나면
예쁜 봄이 기다릴테지요 ..
겨울나기 ,,,,,진실과 거짓은 분명 ,,,계절의 변화속에
담겨 있겠죠 차가운 겨울인만큼 건강의 유의하시고
메리크스마스 ~ 즐성탄되시길..............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반갑습니다
봄날이 올 때까지 12월을 잘 마무리 하시고
희망찬 새해의 꿈 꾸시고
가족단란한 년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성탄절날 전온 시인님의 글을 보니
추운겨울이 금방 가실것 같지가 않네요
하지만 눈같이 하얀 희망을 가져 봅니다.
년말 잘 보내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글 기대 합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벌한 겨울을 이겨낼수록 봄이 더 따뜻하고
고통을 이겨낼수록 행복은 더 크겠지요
세월이 더할수록 약해 지는 몸과 마음을
어떻게 다져야 하는지 알고 싶어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남옥 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탁여송 시인님,
김남희 시인님,
김옥자 시인님,
이두용 시인님,
최인숙 시인님,

걸음하여 주신 여러 시인님들께
마음으로 부터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안 하시구요
아름다운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의 새해를 맞으시기를 두손모아 기원 합니다.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시인님
왕성한 활동 부럽습니다~
사계절 중에서도 날씨 때문에 움추리고 사는 계절(곰은 긴겨울잠을 자고있고-)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따뜻한 순수 겨울산의 느낌을 잘 감상하고 갑니다.

내년에도 건필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주의 계절이 가을 아닌 겨울인가 봅니다...
이제 더 혹독한 시련이 다가 오겠지요... 무자년, 기축년이  이모두가 겨울이지요..
우리모두 겨울나기에 동참하여 그 환한 봄의 미소를 맞이해야 하는데.....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현수 시인님,
고맙습니다.
정진하시는 모습, 경이로움으로 바라봅니다.ㅎㅎ

김석범 시인님,
고맙습니다.
추운날,  건안 하시지요?
반갑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흰눈 덮힌 겨울산이 다거올 봄을 기다리며 차갑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뜻깊고 즐거운 연말연시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수연 시인님,
이순섭 시인님,
고맙습니다.
한 해 동안도  고마웠습니다
연말연시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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