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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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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366회 작성일 2009-01-1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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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시간 詩 / 손 갑식


차창으로 스쳐 지나는 아침 햇살은
시린 추억만큼이나 아름답다

잠들지 않은 새벽달도
서산마루에 얼굴 기댄 채
지긋이 실눈 뜨고 빙그레 웃어주고

만남의 시간은 가슴 부풀며
저 멀리서 그림자로 쫓아온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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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약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 부터 행복해지기 시작 할 거야
시간이 흐를수록 난 점 점 행복해 지겠지
4시에는 흥분 해서 안절 부절 하지 못할거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 알게 되겠지
          (셍떽쥐베리의 어린 왕자)
기다림은 지루하고 불안하고 괴롭고 행복하지요
그러나 기다림은 행복이 될 수 있습니다
인생은 그 자체가 기다림인것 우리의 삶을 행복한 기다림으로
살아간다면 때론 사랑하는 임을 만나는
 피가 마르는 기다림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조남옥님의 댓글

조남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 부푸는 만남이 있다는것은
행복이지요
작은 행복속에 잠시나마 삶의 위로의 시간을 가져보며
그렇게 살아가는것이 아마도 인생인듯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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