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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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241회 작성일 2009-01-24 21:57본문
새해에는
康 城 / 목 원 진
방방곡곡 멀다 않고
내 살던 정든 곳 찾아
조상님 산 묘에 참배하고
쌓여 있는
이야기보따리 풀어
"세상이 불경기이라, 하나
선물이에요."
"아이고, 어려운데
이렇게도 많이 가져왔느냐."
주는 손 받는 얼굴
반가운 웃음과 말소리
노을 샘나 붉게 물들어 간다
밤이 새도록
만난 음식과 정을 나눠
새해 아침 찬란히 불타오르는
쟁반 위의
빛나는 금 떡 같은
해님에 두 손 모아 기도드린다
묵은해, 보내었으니
올해에는 이 순간부터
온누리 희망 품게 하여 주소서
지구마을 한이 있는 재원
독차지 말고 지혜와 합의로
나누는 착한 마을 되게 하소서
동서남북 골고루
그 밝고 따스한 빛을
어느 곳에나 비추어 주소서
먹을 것 갖지 않고
잠재울 자리도 없는 자
노상에서 떨며 자게 마시고
경영자는 회사원을
회사원은 경영자를 생각해
회사 해체하고 해직 없게 하소서
일 세기 한 번꼴인
거래상의 위기라 하오니
나라 사이 상대를 고려케 하소서
합의와 협조의 맘으로
서로 존중하여 새로운 거래
시작해 위기 극복게 하여 주소서
康 城 / 목 원 진
방방곡곡 멀다 않고
내 살던 정든 곳 찾아
조상님 산 묘에 참배하고
쌓여 있는
이야기보따리 풀어
"세상이 불경기이라, 하나
선물이에요."
"아이고, 어려운데
이렇게도 많이 가져왔느냐."
주는 손 받는 얼굴
반가운 웃음과 말소리
노을 샘나 붉게 물들어 간다
밤이 새도록
만난 음식과 정을 나눠
새해 아침 찬란히 불타오르는
쟁반 위의
빛나는 금 떡 같은
해님에 두 손 모아 기도드린다
묵은해, 보내었으니
올해에는 이 순간부터
온누리 희망 품게 하여 주소서
지구마을 한이 있는 재원
독차지 말고 지혜와 합의로
나누는 착한 마을 되게 하소서
동서남북 골고루
그 밝고 따스한 빛을
어느 곳에나 비추어 주소서
먹을 것 갖지 않고
잠재울 자리도 없는 자
노상에서 떨며 자게 마시고
경영자는 회사원을
회사원은 경영자를 생각해
회사 해체하고 해직 없게 하소서
일 세기 한 번꼴인
거래상의 위기라 하오니
나라 사이 상대를 고려케 하소서
합의와 협조의 맘으로
서로 존중하여 새로운 거래
시작해 위기 극복게 하여 주소서
추천5
댓글목록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시인님 친구랑 안녕하세요?
새해에는 저 뜨거운 간절한 소망으로
세계의 평화와 화목함이 편안함이 꼭 이루어져서
밝은 새 해가 되기를 저도 기원합니다
일본에서는 구정 설을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가족 모두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좋은 글 설날에 감명깊게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향에 설 맞이 가셨는지요?
새해 설날에 가족님과 함께 행복하십시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성한 인심을 나누는 명절이
점점 변질되어
이젠, 각박한 세태가 되어
가슴만 씁쓸 합니다,
목원진 시인님,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의 덕담이 가슴 속에 메아리 쳐 오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설 잘 보내셨는지요 목원진시인님 고향의 향수,나라걱정에
마음이 자꾸 무거워져 가지요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