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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 등반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8건 조회 1,524회 작성일 2005-10-08 08:46

본문

백록담 등반/詩.박 태 원


성판악 코스로 
백록담을 올라간다.
조그만 짐이
등뒤에서 당기고 
추위를 재촉하는 비 
하루종일 비협조다.

굳게 결심한 출발
발목에 힘모아
한라산 도전꿈 이룬다.

비오듯 땀 나고 
땀오듯 비 내리네
하루종일 주절주절 
인내력 타진하네.

조릿대 
마중대열 끝까지 반겨주고
흔치않은 식물도 간간이 손흔든다.

발 밑에 
용암석 힘내라 응원해도
기진한 몸 세우기 한계가 왔네.

한라산 1950M
백록담에 도달했네.
정상에 비바람 기념사진 못찍어
눈망울 찍힌사진 쉬바랠까
염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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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태원 시인님의 시가 시조 형식을 갖추면서 더욱 친근감을 더해주고
있음이 놀랍습니다.

백록담을 올라간다.
조그만 짐이
등뒤에서 당기고
추위를 재촉하는 비
하루종일 비협조다.

라면서 그래도 꾸준히 창작과 삶을
관조하는 듯 하면서도 끈임없이 도전하는
정신이 아름답습니다.
박태원 선생님의 시 참으로 싱그럽게 새겨보았습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보슬비가 오니 길 끄러운 것만 빼고는 장점도 많지요.
저도 한라산을 등반해본 지가 벌써 30년 정도 됩니다. 식구들과 함께 머지않은 장래에 가고 싶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정해영님의 댓글

정해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록담을 다녀오셨군요. 멋진 시심에 빠져보기도 하고 부럽습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저가 백록담에 가면 그곳에 빠져 죽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맛이 어떨지 궁금하여서...하하하
마치 내가 백록담을 향해 오르듯 즐거웠습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생하셨군요.
한라산은 수시 때때로 변하무쌍하여 그름이 모였다가도 쾌청해지고,
햇빛이 쨍쨍 나다가도 비가 쏟아지지요.
가을은 그래도 괜찮은데,
요즈음 일기가 고르지 못해 우리도 하루에 한라산 정상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몇 시간 안되네요.
그래서 중국인들이 한라산에는 신선이 산다고 생각한 것이 아닐까요?

아무튼 사진도 못찍고 고생하셨습니다.
하지만 비를 맞으며 백록담에 올라 희미한 백록담 정상을 바라보는 경험 또한
아무나 할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래, 사진 못찍은 한라산 백록담 사진 한장 첨부합니다.

<img src="http://cyber.jeju.go.kr/media/picture/TU/한라산.jpg"></img>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우~~~~~~와!!!!!!!!!!!!!!
한 편의 時, 멈춘 時!~ 그 자체입니다.
감사합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인과 시인님,양남하시인님,오영근시인님,정해영시인님,
김태일시인님, 오셔서 덧글로 용기불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비오는날씨에 사진 못찍어다고 사진까지 주시니
김태일 시인님 감사로 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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