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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허상의 바벨탑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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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501회 작성일 2009-02-04 07:36

본문

드러난 허상의 바벨탑 - 2


康 城 / 목 원 진


자동차 구매 시의
융자 술책과 같은 것이었다.
셋방살이 집 없는 자에게 말했다.
지금 직장에 건강히 다니고 있으면
당신은 멋진 집을 가질 수 있다 하였다.
마련할 준비금도 저금도 없는데요, 하면,

아, 걱정 없습니다.
당신의 장래를 보증하여
보증인도 없이 융자해 드리지요.
그래도 지금 월급에 남는 게 적은데,
처음은 매달 부담 적게 갚으면 합니다.
다음해에는 조금씩 늘려 갚으면 됩니다.

멋지게 지어진 새집에서
온 가족 안내하여 권유한다.
애들이 좋아하고 부인도 신이 난다
지금 약간의 계약금으로 몇억 원 집을
가질 수가 있다는 꿈같은 권유에 사인했다.

계약이 성립하면
자동차 매매 시 같은 절차로
부동산 채권 다른 우수 증권과 버무려
뻔드르르한 새 증권으로 탄생시켜 사고판다.

새 자동차 구매자들
천만 원 넘는 융자 매달 갚다가
직장은 쉬게 되고 몇 달 못 물게 된다.
그러면 채권자 밤에 그 자동차 강제적으로
압류해 우체통에 압류통지서 넣고 끌고 간다.

새집 마련한 서브 프라임
몇 년 이를 악물고 매달 갚았으나
회사는 쉬게 되고 식구 위선 먹어야 하니
물든 빚 밀리게 되자 자동차같이 차압당한다
갚을 돈 없고 하는 수 없이 그 집을 떠나야 한다.

들뜬 허풍선 경기
한 때는 얼씨구 세계 일이라
을 신 대든 미국 빅 G M은 꼬꾸라지어
"잘콴다리"라고 웃을 수만 있지 못할 쓰나미
글로 벌 신 자유자본주의 허상은 터져 밀리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허상의 바벨탑은 무너졌다.

,,,,,,,,,,,,,,,,,,,,,,,,,,,,,,,,,,,,,,,,,,,,,,,,,,,,,,,,,,,,,,,,,,,,,,,,,,,

"잘콴다리"-제주 방언으로 ........인과응보 (因果應報)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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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목원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남양주 행사시 뵙고 이렇게 대화의 장이 되었네요.
항상 적극적이고 좋은시를 많이 감상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계경제공항이  우리 서민의 아픔을  짓누리고 있어 안타갑네요.
그곳 이국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의 평화와 행운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대전에서 ~~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경제한파가 심각한 현실, 바벨탑 무너지는 소리
글 잘 보고갑니다 목원진시인님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독 우리나라는 옛부터 가옥에 대한 욕심이 많았지요..
재테크의 우선순위가 자택이었으니까요
지금은 주택에 대한 욕심이 투기로 이어져 허세만 하늘을 덮고 있네요...
하늘이 우리국민에게 집에 대한 욕망을 심어준 것은
영혼의 집을 마련하라는 큰 뜻이 있었는데 이렇게 변질되고 말았네요...
물질의 집은 앞으로 (동산/부동산) 계속 무너 질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를 현실로 보여주고 있는데도
아직 정신을 못차리고 있으니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욕심은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에 이른다 는
구절이 생각 납니다.
인간사  언제나  욕심이 화근이지요.
바밸탑은
언제나 무너지도록 되어 있고......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시인님 사람들의 간에 선풍기가 들어
제 분수 모르고 옆사람 따라 강남 가고 가랭이 찢어지는 살림 산답니다
제발 분수에 맞게 소박한 마음으로 겸손하게 살기를 바래요
목시인님 저는 아직 남의 돈은 한 번 안 빌려 봤어요
빛지면 잠이 안 올것 같아요 제 분수대로 살고있어요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강령하십니까?
어려울수록 분수에 편안할수 있으면 경제도 살아날듯 합니다
모두가 이 마음 회복하면 어려운경제도 극복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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