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흩날리는 스켓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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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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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0건
조회 1,455회
작성일 2009-02-0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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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흩날리는 스켓치 詩/淸水 박 태 원 봄뜰에 햇살이 놀러와 마루에 걸터앉아 윗도리 벗어놓고 겨울도화지에 봄 프로그램을 짠다 마주 앉은 바람과 햇살은 하늘에서 우정을 키워 온 친구요 의리를 소중히 가꾸어온 사계절 지킴이다 서로 경계도 하지만 양보도 잃지않고 파문의 골은 깊어도 서로 마음이 동화되는 네가 동(東)하면 나는 서(西)하고 네가 남(南)하면 나는 북(北)하는 말하자면 매운 북풍이요 글로 쓰자면 맛갈스런 봄 햇살이다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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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맛갈스런 봄햇살처럼
시인님께 안부 전합니다.
잘 지내셨죠?
한참 만에 안부를 전해도
이렇게 가까이 있는 것 처럼 반갑네요 ㅎㅎㅎ
시간 속에서 저도 웃으며
프로그램속으로 몸을 던져봅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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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햇살의 잔치에 우리는 관객
오늘은 바람과 햇살의 신비로운 조화
입춘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는 감상하러 들어간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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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거리는
햇살과 바람이
봄을 나누는 광경이
정겹습니다. ㅎㅎㅎ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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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시화도 고운 음악까지도
내 마음 사로 잡네요.
봄 손님 마중하러 새털구름 타고
훨훨 하늘 날고 싶네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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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박태원 시인님의 따사한 마음의 봄빛같이
붉은 홍매화의 향기속에 아름다운 리듬속의 시어가
내 마음을 흔든것 같네요~ 좋은 글 즐감하고 갑니다
건필 하세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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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운 詩 고운 음악과 함께
즐감하였습니다.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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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스케치를 너무 곱게 하시는것 같아요
봄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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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자면 매운 북풍이요>>
글로 쓰자면 맛갈스런< 봄 햇살이다>... 네
그러네요 시인님의 마음이겠지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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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앉은 바람과 햇살은
하늘에서 우정을 키워 온 친구~~...
숨이 멈추는 줄 알았습니다.
새벽에 귀한 시 접하고 갑니다.
고운 하루 되시길요~~ ^^*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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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따스함의 대명사
먼곳 아지랭이 피어오르는 날
모든 생명의 시작이요 초심이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