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곁에 머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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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551회 작성일 2009-04-08 17:28본문
그대의 곁에 머물고 싶다 김 효 태
우리의 인연은 언제부터인가?
눈을 감으면
별처럼 떠오르는 해성(諧聲)
사모하는 그리움 속에
눈가에 주름만 퍼지고
생각을 떨쳐 버리려 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그대에게 머물고 있는
새봄의 훈풍 같은 마음뿐
그대 곁에 있고 싶어도
그 님은 이미 먼 이역의 하늘 아래서
이별의 슬픈 노래를 부르나
꽃과 나비가 춤추는 강 언덕에서
망부석처럼 그대를 향해
밤하늘 외로운 별이 되어
그대가 잠자고 있는 창가의
별로 떠서
영혼의 보금자리 꿈꾸고 싶어라
진정 코 사랑의 밀어가
하늘처럼 청명한 마음뿐
사랑의 이별도 인연(人煙)인 것을
바람타고 당신의 숨결 속으로
숨바꼭질 할까
미소 띤 홍안의 설래 임 속에
그대 품안에 영원히 잠들고 싶어라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 곁에
그대 품안에서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쳐다보면 하늘만 바라보고
다가가면 뒤돌아 뛰어가고
내마음을 모르는지 알면서 그러는지
애타는 시간만 자꾸자꾸 흘러간다
그대 곁에 있고 싶고
그대 품안에 잠들고 싶은 내마음
언제나 알는지
내마음은 날아가고 있다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과 보단 과정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마치 과정은 아름다움을 위한 순정인 것 처럼...^^*
참 저도 한 보름 전에 대전 서구 둔산동으로 이사왔습니다. 대전은 정말 살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매일매일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언제고 인사드리겠습니다.^^* (010-6330-3678)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봄빛처럼 밝은 마음으로 반갑군요
~ 허혜자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지난 시상에
누구보다도 기뻤답니다. 정말 장하십니다.
~ 최인숙 시인님! 봄의 손짓 출간식때 만나게 되어 기뻤구요
어제 한밭대 실용문학 장작과 수강생들과 오찬차 동학사에
같는데 벛꽃이 만발하여 상춘객들이 인산인해를.....
그래서 최시인님 생각이 났어요~ 함께 구경하지 못하는 점
아쉬움속에 그냥 넉두리만 ~언제 좋은 구경을 할른지...
~ 정유성 시인님! 4월 4일 봄의 손짓 출간식때 발행인님한테
대전으로 이사 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한번 만나 식사를 하도록 하쬬.. 묻히고 싸인 스토리는 상면시
하기로 하고 건강에 유념 하시고 힘내세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효태 시인님, 여전히 건안하시지요?
아픈 이별의 기억을 사랑으로 승화시킨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