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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게 가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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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52회 작성일 2009-05-17 16:55

본문

산다는 게 가끔은

산다는 게 가끔은
구름을 닮아
이름 없는 도시에서
방랑자가 되게 만들기도 한다.

산다는 게 가끔은
미친 회오리바람을 닮아
이리저리 그리운 사람 찾아
빈 가슴 쓰다듬고 헤매기도 한다.

산다는 게 가끔은
저 높은 산을 닮아
내 작은 가슴에 아무 이름도
품지 못하기도 한다.

산다는 게 가끔은
힘없이 날개 짓 하며 떠나는 새처럼
그렇게 가끔은
세상 밖으로 떠나가고도 싶다.

산다는 게 결국은
사람에 그리워 지치고
산다는 게 결국은
사람에 마음아파 벗어나고 싶다.

그래서 가끔은
아주 가끔은
누구의 이름을 부르며
닮아가고 싶다.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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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시인님 오랜만입니다.
그래요 인간이 산다는 것은 무엇을 그리며 살고
때로는 그리움 때문에 슬퍼지기도 하는것 같아요
정시인님의 글을 읽고 잠시 나의 님을 그려보보니다.
즐감하였습니다.

김건곤님의 댓글

김건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이집저집 기웃하다
누구 닮은 이름인지 모를
이 집에 들어섰습니다.
이렇게
임을 닮은 시간 속에
머물러 있는 것이
이웃 동생 같습니다.
"산다는 게"
이름 불러 주는
그런 일 같기도 합니다.
제 이름 한번...

정재철님의 댓글

정재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두용시인님 그리고 김건곤 시인님의 관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가끔 사람이 그리울 때면 아니 사람에 지칠 때면 소주 한잔에
부담없이 불러주고 부를수 있는 이름들이 그리운 시간이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여러 문인님들과 뵐수 있는 영광된 시간이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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