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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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407회 작성일 2009-05-18 21:02본문
토끼풀 꽃 김 효 태
땅뺏기 놀이라도 하듯
끈질긴 생명력이
지상의 지느러미로
초원의 방석을 만들고
수많은 풀꽃 중에
토끼풀로 태어나
연인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반지를 만들어 끼고
꽃목걸이에
꽃 관을 쓰고
새 신부가 되어
꿈을 키우는 하얀 광장에서
축제를 하네.
너와 나는 구원의 길을 걷는
그 수많은 클로버 중에
보석같이 귀한
네잎 클로버의 행운을 안고
평화로운 초원에서
진솔한 연정의 끈을 잡고
사랑의 행진곡을 부르네.
댓글목록
김건곤님의 댓글
김건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토끼풀 꽃'
참 작지만 탐스런 꽃.
머언 어린 시절을 회상케 하는
임의 진솔한 뉴런을 잡고
다시금
꽃 반지 끼고
꽃 방석에 앉아
통일된 조국의 품에 안겨
평화의 축전을 노래하니
오늘은
이보다 더 기쁜 일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풀밭에서 행운을 찾느라 숨어있는 돌연변이 잎을 뒤집니다.
그 행운의 클로버도 소풍 가서 보물 찾기하면 잘 찾아내는 눈 밝은 사람이 있듯이
행운을 잡아내는 친구가 있지요.
네 잎의 클로버 잎의 행운 우리는 그 행운을 찾기 위해 세잎의 행복을 밟고 뭉게고
다니며 먼 곳의 행운을 찾겠다고 청춘을 보내고 있는 것 입니다.
행복이 우리 발 밑에 있는데...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반지 만들어
약속을 하던
어릴적 사랑 놀음이 생각 나네요.ㅎㅎㅎ
건안 하신지요?
반갑습니다. 김효태 시인님.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정이 넘치는 戀 詩
아름다운 고운 詩 < 토끼풀 꽃 >
공감하였습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반갑습니다.
# 김건곤 시인님! 처음 인사할 기회 주셔서 감사하고
마음을 공감하는 격려를 가슴에 새기고 기억하겠습니다.
# 항상 고마운 최인숙 시인님! 전 * 온 시인님! 그리고 허혜자 시인님!
언제나 봐도 다정다감 하시고 성원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재회를 기대 하면서 묻히고 쌓인 미담을 고대 하겠습니다.
건필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