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보리건빵 생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747회 작성일 2009-10-25 12:14

본문

    보리건빵 생각

                        김현수

허기진 배
움켜쥐고 하교할 때

서산마루
걸친 해 지쳐
혀를 날름대고

물에 불려 먹은
건빵 한 개에도
배가 퉁퉁 불렀을 때는

그날은 휘파람 불며
오르는 발걸음도
솜사탕처럼 가벼운
나지막한 보릿고개였네

플라타너스 길게 늘어진
비포장 신작로에서
덜컹거리며 지나가는

밑줄친 빨강 완행버스를 보며
유년의 그리움에

눈이 번쩍 빛을 발한
아련히 생각나는

그 옛날
어린 날 가난의 추억 !
추천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 추억을 더듬어 보게하는
김현수 시인님의 詩가
건빵보다 더 고소하게 입안에서 씹히는것 같습니다.
고소하게 잘 읽었습니다.
건빵과 별사탕의  아련한 추억을 생각하며...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지인수시인님 
건빵먹고 물먹지 않으면 목이 막히지요.
 금동건시인님
 건빵을 한자루씩 파는것을 저도 얼핏 본것 같습니다,
손종구시인님. 아참,
제일 중요한것을 놓쳤네요.아~아 그  달콤했던 별사탕을...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05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05
흑매라네 댓글+ 4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5 2016-03-26 0
104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9 2013-03-17 0
103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2 2013-02-21 0
102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8 2012-12-24 0
101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2012-12-14 0
100
길 외 2편 댓글+ 4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6 2012-11-20 0
99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6 2012-09-14 0
98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8 2012-08-13 0
97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4 2012-07-14 0
96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2 2012-06-17 0
95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4 2012-05-11 0
94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4 2012-04-28 0
93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9 2012-04-13 0
92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7 2012-03-11 0
91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9 2012-01-29 0
90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 2011-11-20 0
89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5 2011-09-10 0
88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5 2011-07-08 0
87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3 2011-06-10 0
86
지천명 외 2편 댓글+ 2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3 2011-04-10 0
85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6 2011-01-17 6
84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7 2010-12-25 12
83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9 2010-12-10 8
82
무화과 외 2편 댓글+ 7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2010-11-12 9
81
무제 1 댓글+ 8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2010-10-29 7
80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2010-10-17 8
79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9 2010-09-17 8
78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 2010-08-14 28
77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2010-08-08 13
76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 2010-07-11 11
75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6 2010-06-19 6
74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2010-05-15 5
73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1 2010-04-10 4
72
참사랑2외 두편 댓글+ 5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2010-03-16 4
71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7 2010-02-17 3
70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2010-01-16 3
69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2009-12-24 3
68
시를 쓴다는 것 댓글+ 10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2009-11-12 10
열람중
보리건빵 생각 댓글+ 4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8 2009-10-25 5
66
고래잡이 댓글+ 4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2009-10-17 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