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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꽃이라 부르지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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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624회 작성일 2009-11-03 15:03

본문

지는 꽃이라 부르지 마오

꽃이
떨어진다고
지는 꽃이라 부르지 마오.
아름다운 시절 지나
꽃처럼
돌아 서는 내게
지는 꽃이라 슬퍼마오
칼날 같은 세상에서
간신히 꽃잎 피운 내게
부디
지는 꽃이라 부르지 말아다오.
가을로 달리고
겨울로 달려가는 시절
지는 꽃도 꿈을 꾼다오.
꿈마저 초라해
씨앗 하나 남기고
세상 떠나는 나에게
지는 꽃이라 부르지 마오.
꽃은 꽃답게
살다갈 뿐
가을 품에 안겨
이제는 긴 잠을 자려하나니
나를 깨워
지는 꽃이라 부르지 마오
겨울도 봄도
그리고
여름 가을도
꽃은
꽃일 뿐
부디
지는 꽃이라 부르지 마오
추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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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말씀대로  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꽃이죠!
사람이 어떠한 상황에 처해서도 사람인 것 처럼요.
아름다운 메세지가 담긴 작품 감사하게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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