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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사회로 돌아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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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460회 작성일 2009-11-28 12:36

본문

농경사회로 돌아가고파

                    中  亮 / 尹  淇  泰

요즘같이 물질문명이 풍요한
시대를 살면서 물욕 탐욕이
사회를 꾸중 물 같이 혼탁하게
만들어 놓아 연일 사회 수장들이
구설수에 오르내린다

어떤 수장은 혐의점에 대해
검찰수사를 받기가 두려워
하나뿐인 고귀한 생명의끈을
놓아 버린다

왜들 고귀한 목숨을 그리쉽게
버릴까

청렴결백을 죽음으로 대신하려
함일까

지은 죄를 속죄하기 위함일까

그 누구도 알 수없고 죽은자
만이 알것이지만,

정말 현사회가 개탄스럽다

이런 현실을 보노라니 그냥
일년 내 피땀 흘러 지은농사
곳간에 한 가득 채워두고

겨울 내 사랑방에서 사랑하는
가족친지 오순도순 화룻불에
모여앉아 군밤이나 구어먹던
농경사회로 돌아 가고픈 심정이
가슴을 옥죄인다

지나온 세월 되돌릴 수 없으니
나 자신만이라도 농경사회로
돌아가 물욕 탐욕 훨훨 벗어
던지고

초야에 묻혀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벌레소리 들으면서
남은여생 그냥 살고파라

2009년11월26일 作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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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벌레소리
때묻지 않은 자연의 소리가
그리워지는 < 농경사회로 돌아 가고파 >
공감하며 많이 느끼고 감상하였습니다
건안하십시요.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년을 뛰어 넘어 ....
이제 조용히 물흐르고 새소리울고 벌레우는
한적한 마을에서 남은 생을 보내고 싶군요 ?
우리들의 바램일것입니다 ^^*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니까요. 메마른 인정을 회복해야 하는데요. 욕심도 버리고..안타까움에 ..
우리의 농경사회의 부재가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하는데요..공감합니다.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기태 시인님 반갑습니다.
누구나 메마른 요즘 현대사회보다
정이 넘치는 그런 옛날이 그리워 지겠죠.
좋은 시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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