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겨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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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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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건
조회 1,313회
작성일 2009-12-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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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에 .... 김 효 태
창가엔 눈꽃이 핀다
순명을 기다리는
눈보라 요절하는
하얀 송화 가루처럼
동태가 된
가난한 사람들 가슴마다
풍전등하의 가랑 잎
살아 갈수록
세상은 춥고
메말라 서있는 나신의
어깨가 굽어지고
발붙이고 사는 땅거미가
고독한 황새처럼
자유인으로
웅비의 꿈을 꾸고
달빛 속 정점에 머문다.
창가엔 눈꽃이 핀다
순명을 기다리는
눈보라 요절하는
하얀 송화 가루처럼
동태가 된
가난한 사람들 가슴마다
풍전등하의 가랑 잎
살아 갈수록
세상은 춥고
메말라 서있는 나신의
어깨가 굽어지고
발붙이고 사는 땅거미가
고독한 황새처럼
자유인으로
웅비의 꿈을 꾸고
달빛 속 정점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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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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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잘 감상하였습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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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감사히 감상하며 물러갑니다.
건안하시기를 바랍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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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참 반갑습니다.
문우님들의 격려의 댓글 감사합니다.
칼바람치는 이 겨울에 건강과 가정의 평화를...!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