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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손짓 5호 시 작품 제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660회 작성일 2010-01-08 20:55

본문

+ 평화를 빕니다.!

대전에사는 소생 김영우(시몬)입니다.
빈여백 동인지- 봄의 손짓 5호 시 작품 10편을 보내드립니다.

************* * *아  래* * ***************************

1)        나는, 당신입니다.
            김영우(시몬)

마음에 문을 열면 밝은 세상이 오고
문을 닫으면 암흑이 오듯
동안거 속에 우리는 언제나 한마음

창문을 열면,
언제나 바라볼 수 있는 나무 잎
오늘은 푸른 옷, 내일은 붉은 옷 입고
기다리다 지친  낙엽 같은
당신을 나는 바라봅니다.

비가 오면,
눈물 머금고,  바람에 춤을 추는
나무 잎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창가에 살포시 횐 눈 내리면
당신은 나의 머리칼을 바라봅니다.

눈을 감으면,
별 하나 나뭇잎 하나, 하늘의 거울 하나.
사계절 일편단심 한 평생 바라보며
 햇빛만 기다리는 당신은 꿈 많은 나무 잎
당신은 나의 모든 것입니다.

길을 걸으면,
순례의 여정을 헤매게 됩니다.
아름다운 흔적 찾아 손에 손을 잡고
석양에 낙조,  수평선 돛단배의 망원
당신은 나의 동반자입니다.



2)        그리움
        김영우(시몬)

멀리 있으면서 가까이 다가오는
수평선 넘어 떠나간 흔적들
모래알 같은 마음에 그리움만 남았네.

바다가 섬을 안고 춤추는 섬마을
신선이 즐기던 선유도 선창가
고기잡이 돗단 배 한가로웠네.

간간이 내리던 빗방울 바라보며
왕소금 전어구이 술잔에 정을 담던
그리운 선유도, 유람을 되새기며......

  3)    가장 좋은 산山
          김영우(시몬)

비단옷 곱게 입고 기다리는 산
솔향기 싣고 새들이 나를 때
밀회를 즐기며 침묵한 나무들
하늘로 두 팔을 펼치고 있네.

영혼이 잠 이룰 푸른 안식처
천상을 바라보고 높이 솟았네.
너는 내 애인, 영원한 친구!
따스한 어머니 품이 그립다

사계절 색깔마다 아름다운 산
가지마다 철 따라 시를 읊는다.
목마름 그리움 솔 나무 향기는
오늘도 너는 나를 부르고 있다.

 

  4)  아내의 십자수
        김영우(기몬)

철썩이는 파도소리 듣지 못하고
오직 한평생 아들 넷을 위하여
옆 눈 팔지 않고 살아준 당신

십자수 기도삼아 지난날 되새기며
꽃틀속 한 코 한 코땀을 메우고
마음에 쌓인 사랑 나누는 당신

결혼50주년 다섯 해 앞둔 원앙새
저녁노을 깊게 물든 엑스포에서
하늘까지 무지개 십자수 놓았네.

 5)    천섬 (1000 Isand)

          김영우(시몬)

빈 쟁반위에 옥이 구르듯,
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신의선물이 호수위에 떠있네.

천혜의 명소 캐나다의 자랑
세인트로렌스 강위에 수많은 섬들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
보라 !
자연의 신비 1864개의 섬들
한 많은 세월 속에서  전설을 간직한
“조용한 영혼의 마당”이라네

7백 개의 작은 다리 국경을 이어주고
볼트의 가족사랑 애틋한 아내사랑
천섬은
비너스의 생체기인가
신의 선물인가 사랑의 표지인가???


  6)        새와 사랑의 의미
                김영우(시몬)

새의 종류가 너무나 다양합니다.
그러기에 여러 새들은 인간에게 너무나 많은 사연을 전해 주었습니다.

미관으로나 정서적이나 영성적으로
인간의 마음을 기쁘게도 하고 슬픔을 안겨 주기도 합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먹이로 주고
 자유가 무엇인지 사랑이 무엇인지 교훈을 남깁니다.

“새 야 새 야 파란 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배곱앗든 지난시절이 새로워집니다.
청포도 장수, 울린 새,
현철의노래 흥겨운 아미 새,
사랑 깊은 펠리칸 새
부활을 상징하는 피닉스 새

자유를 배웠고 사랑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여러 새들과 인연을 맻고 살았습니다.

새와 사랑의 의미를 통감하면서
오~나의사랑 나의 형제여,

 7)    철죽꽃 군락지(群落地)
            김영우(시몬)

5월은, 푸른 계절이라 하지만.
철주 꽃 군락지는
불바다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사람의 손, 도움도 없이
어떻게 꽃을 피울 수 있었을까?

수십 년 한대 모여 살아가면서
이기심도 욕심도 부리지 않고
스스로 핀 꽃 곱기만 하네,

비가 오나 눈이오나 바람 부는 대로
맡겨진 생명 아랑곳없이
아름답게 핀 꽃, 향기로웠네.

자연의 숨소리 꽃의 향기로
철주 꽃 군락지 마을을 이루네.

온천지 아름다움 넘쳐흐르고
산을 찾는 상춘객 발목을 잡네.


  8)          가랑잎

            김영우(시몬)

우린 바람친구와 춤을 추며 산다.
혼자되면 춥고 외롭지만
친구가 모이면 서로 비비고
이불을 덮어 포근하고 평화롭다.

내가 너의 옷을 바라보기 전에는
너는 다만
나뭇잎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너의 옷을 바라보았을 때는
너는 나에게
새 색시가 되었다.

내가 너의 옷에 관심을 둔 것처럼
나의생각에는
시상을 떠오를 하느님의 선물

우리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사계절 바람에 동반자 되었다.


9)        언덕에 서서
            김영우(시몬)

태산이 하늘을 지고 살아가듯
내 삶 앞 푸른 초원
앞을 보고 산삼(山森)을 헤쳐 가는
두 팔 있다는 것 고맙다.

지금은 별 볼일 없지만 꿈을 안고
부절(不絶)히 연속되는
 세상을 잡아
푸른 하늘아래 푸른 초원을 밟고
살아간다는 것 즐겁다.

뼈가 사무처도 힘이 들어도 좋다
 언덕에 서서
푸른 꿈을 꾸자
하늘에 푸른 별 바라보는 것
내가 살아가는 하루의 일과이다.

10)      甲川을 거닐며
          김영우(시몬)

명지바람 속에
실 비단 안개가 자욱한
갑천 둑을 거닌다.

꿈속을 헤매던
물고기들은
물살 가르는 오리떼 소리에
살포시 발자국 바람에 스친다.

갈대는 갈대대로 물살은 물길 따라
엑스포 아파트 불빛이 흐른다.

은하수 별들이 꼬리를 물고
안개 속 하늘 높이
KTX는 달린다.

희미하게 찾아드는
하루의 희망을 품는 햇살은
아침의 창을 연다.
***************************이상 10편 입니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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