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해(庚寅年)를 맞이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625회 작성일 2010-01-11 14:41본문
호랑이해(庚寅年)를 맞이하여
시인 / 김영우
우리조상들은 옛 부터 세상만물에는 모두기운(氣運)이 있다고 믿어왔다‘
하늘과 땅에 각각 기운이 있는데 하늘에는 십간(十干)이라 하여 10가지 기운이
있고 지상에는 십이지(十二支)라 하여 열두 가지 기운이 있다고 했다.
그리하여 올해는 60년에 한번 맞이하는 육십 간지 중
27째 돌아오는 (2010년) 경인년 호랑이 해이다.
그 범띠 중에도
백호 띠라하여 경사스럽게 맞이한다.
띠는 모두 12개로, 되어있다
쥐띠(子), 소띠(丑), 호랑이띠(寅), 토끼띠(卯), 용띠(辰), 뱀띠(巳), 말띠(午), 양띠(未),
원숭이띠(申), 닭띠(酉), 개띠(戌), 돼지띠(亥)가 있다.
또한 12지간으로는
갑인년, 병인년, 무인년, 경인년, 임인년,이 있는데 모두 범띠로서 12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호랑이들이다.
1938년생으로 태여 난 나는 무인(戊寅)년 범띠이다.
어미호랑이 백호가 새끼호랑이 다섯을 놓았는데 셋째 놈인 무인년 아들을 제일 사랑했다 한다.
사랑하는 아들 셋째 놈을 보호하기 위하여 온산과 들판을 푸른색으로 칠하여
청색호랑이를 감 쌓아 주었다는 전설이 나의 느낌을 일깨운다.
실라 경순왕의 2세 영분공의 수은공파 35대
(敬順王 二世 永芬公의 樹隱公派 35代)에 태어나 영우(泳宇)란 이름으로 세상에 알렸다.
실라가 망하고 경순왕의 왕자들은 곳곳으로 흩어져 씨족의 원천으로 새로이 태어나 역사를 이여 갔다.
첫째왕자 마이태자는 금강산으로 들어가셨고 둘째왕자도 해인사로 입적했으며
셋째아들 영분공은 경주김씨의 가문에 장손답게 경순왕의 대를 이어가고 있다.
넷째 는 안동김씨 시조로, 다섯째는 의성김씨, 여섯째는 강능김씨, 일곱째는 진양김씨,
여덥째는 삼척김씨, 아홉째는 울산김씨로, 각각 그곳지방에 시조가 되었다.
작은 새끼호랑이가 어미의 모범을 따라 천지를 포호하듯
범띠로서 새해를 맞이하는 경인년 은 더욱 희망을 안겨준다.
학이시습지불역열 호(學而時習之不亦悅 乎)라는 말이 논어에 나오는데
나는 이 말씀을 화두로 삼아 늘 배움의 길에 바탕을 두고
올곧은 사람답게 배우고 때로 익히면 이 또한 기쁨이 되리라 생각한다,
칠레의 시인 노벨 문학수상자인 파블로 네루다의 발자취를 따라
시인의 길을 걷는 첫걸음에 호랑이의 용맹스러운 모습으로 출발하려한다.
세상만물이 모두 메타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습작의 자료로 삼고
하늘에 소리에 귀 기울려 없는 것에서 찾아내는 언어들을 역어 보려한다.
시인 / 김영우
우리조상들은 옛 부터 세상만물에는 모두기운(氣運)이 있다고 믿어왔다‘
하늘과 땅에 각각 기운이 있는데 하늘에는 십간(十干)이라 하여 10가지 기운이
있고 지상에는 십이지(十二支)라 하여 열두 가지 기운이 있다고 했다.
그리하여 올해는 60년에 한번 맞이하는 육십 간지 중
27째 돌아오는 (2010년) 경인년 호랑이 해이다.
그 범띠 중에도
백호 띠라하여 경사스럽게 맞이한다.
띠는 모두 12개로, 되어있다
쥐띠(子), 소띠(丑), 호랑이띠(寅), 토끼띠(卯), 용띠(辰), 뱀띠(巳), 말띠(午), 양띠(未),
원숭이띠(申), 닭띠(酉), 개띠(戌), 돼지띠(亥)가 있다.
또한 12지간으로는
갑인년, 병인년, 무인년, 경인년, 임인년,이 있는데 모두 범띠로서 12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호랑이들이다.
1938년생으로 태여 난 나는 무인(戊寅)년 범띠이다.
어미호랑이 백호가 새끼호랑이 다섯을 놓았는데 셋째 놈인 무인년 아들을 제일 사랑했다 한다.
사랑하는 아들 셋째 놈을 보호하기 위하여 온산과 들판을 푸른색으로 칠하여
청색호랑이를 감 쌓아 주었다는 전설이 나의 느낌을 일깨운다.
실라 경순왕의 2세 영분공의 수은공파 35대
(敬順王 二世 永芬公의 樹隱公派 35代)에 태어나 영우(泳宇)란 이름으로 세상에 알렸다.
실라가 망하고 경순왕의 왕자들은 곳곳으로 흩어져 씨족의 원천으로 새로이 태어나 역사를 이여 갔다.
첫째왕자 마이태자는 금강산으로 들어가셨고 둘째왕자도 해인사로 입적했으며
셋째아들 영분공은 경주김씨의 가문에 장손답게 경순왕의 대를 이어가고 있다.
넷째 는 안동김씨 시조로, 다섯째는 의성김씨, 여섯째는 강능김씨, 일곱째는 진양김씨,
여덥째는 삼척김씨, 아홉째는 울산김씨로, 각각 그곳지방에 시조가 되었다.
작은 새끼호랑이가 어미의 모범을 따라 천지를 포호하듯
범띠로서 새해를 맞이하는 경인년 은 더욱 희망을 안겨준다.
학이시습지불역열 호(學而時習之不亦悅 乎)라는 말이 논어에 나오는데
나는 이 말씀을 화두로 삼아 늘 배움의 길에 바탕을 두고
올곧은 사람답게 배우고 때로 익히면 이 또한 기쁨이 되리라 생각한다,
칠레의 시인 노벨 문학수상자인 파블로 네루다의 발자취를 따라
시인의 길을 걷는 첫걸음에 호랑이의 용맹스러운 모습으로 출발하려한다.
세상만물이 모두 메타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습작의 자료로 삼고
하늘에 소리에 귀 기울려 없는 것에서 찾아내는 언어들을 역어 보려한다.
추천4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굴없는 하늘에, 귀 없는 바람을 바라다 보며 자연에 순응하고자 노력했지만 쉬운것이 어디 있으리요
창공에서 떨어지는 그 귀한 언어로 아름다운 창작 기대하여 봅니다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우 시인님! 시사문단 신인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의 아버님이랑 연세가 같으시네요. 저도 범띠예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김석범 시인님/ ****** 고맙습니다. 지난번 서울 올라갔을때 인사드렸던 기역이 납니다.
많이 아껴주시고 항상 관심 주시고 많은 사랑주시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영숙 시인님/ ****** 범띠인 올해, 더욱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축복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