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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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198회 작성일 2010-02-21 20:29본문
봄맞이
雄 飛 김 효 태
겨우내 가슴속에
품었던 얼은 숨결
엄동설하에
몸부림치다
작은 꿈 심는
마른 풀씨 잠 깨워
햇살 조는 언덕에
뿌리내리도록
밀어낸다.
실개천 위
떠도는 구름 속에
꽃 무리 햇살
시린 가슴 여미며
바람에 나부낄 때
애잔한 그리움
강남 제비꽃도
가만 고개 내밀고
맑은 하늘에 몸을 던진다.
추천2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시린가슴속에마른풀씨 잠깨우는 햇살
곧 바로 시인님의 모습입니다.
봄을 노래하는 마음 풍성한 봄의 날개를 펼쳐봅시다.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비꽃이 너무나 그리운 곚절입니다. 고운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인생의 노년의꽃이 더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노후를 가질 수 있는 감성이 있어 더 고우십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봄을 맞으셨네요
건강하십시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반갑습니다.
김영우 시인님. 강희영 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봄의 향연이 부는 바람타고 산등성이를 돌아오고 있나봅니다.
항상 관심가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필 하세요.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효태 시인님 건안하시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햇살 조는 언덕에서 머잖아 솟아오를 시인님만의 새싹을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