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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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328회 작성일 2010-04-11 23:02본문
손手
시몬/ 김영우
손에 손을 잡고
어깨동무 하던 시절부터
역사를 이어주고 관계를 역어주던
너와 나의 손을 바라본다.
봉사하는 손, 구걸하는 손
농사짓는 손, 글을 쓰는 손
기도하는 손, 성체를 받아 모시는 손
사랑을 나누는 손, 평화의 조약을 맺는 손
다양한 손과 손이 성체 앞에서 부끄럼을 감춘다.
열 손가락을 가진 나의 손을 바라보고
내 마음이 나의 손에 잠들다.
내 얼굴이 나의 손바닥에 비친다.
손가락이 길면 게으른 사람이고
손가락이 짧으면 부지런 하다는 속담
손바닥 백화 책, 하느님 선물
나의 손거울에 세상사람 비친다.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손
어느 손일까?
부끄럼 없이 내민 손
거울 속에 비친다, 세상 마음속을 비춘다.
댓글목록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우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 손을 한 번 다시 들여다봅니다
게으른 손을 가진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손이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말씀 잘 알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손 좋은 일에 감시함을 느끼며 반성합니다.
꼭 작아짐을 느끼며 물러갑니다.
고맙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세상 사는 동안
아름다운 축복의 손이 되엇음 좋겠습니다.
손에 손잡고 사는
더불어 사는세상을 말입니다.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민족이 손으로 하는 것은 재주가 뛰어나지요
손을 자주쓰면 건강해지고요
87세인 아버지의 손을 잡을 때면 많이 죄송합니다
오늘 김영우시인님 덕분에 손을 찬찬히 들여다 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과 손이 따로 따로 놀지 않는 그런 손이 가장 아름다운 손이라 생각합니다
마음이 가는 데로 손이 함께하는 포근한 사랑이 그리워지는 4월이기를 바라면서..!!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에 있는 손가락을 비 내리는 밤 바라보며 얼굴에 비추어 봅니다.
`손手` 뜻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를 읽으니
손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네요.
코 앞에 보이는 것은 잘 안 뵈나봐요
잘보았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느끼고 감상하였습니다
건안하십시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감성이 풍부하시고 항상 좋은 시향을
감상하게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언제나 좋은 날 도소서......! < 샬롬 >
권명은님의 댓글
권명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손으로 많은 사랑을 나누어야 겠네요
따뜻하게 잡아 줄수 있는 온기가 제 손엔 있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그래요*****
우리는 저마다 하늘에 뜻을 생각하고 듣는 귀를 가진 사람들 인가봅니다.
마음이 있는곳에 뜻이있고 바라는 마음메는 길이 있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 천상의 잔치에 통교를 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