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락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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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826회 작성일 2010-04-26 16:16본문
시몬/ 김영우
찾아주는 사람 없어도
외롭지 않는 것은
라이락꽃 향기, 그대 있기에,
동동주 한잔 놓고 시름없이 앉아서
창밖에 그대 모습
바라보고 취해버렸다.
텅 빈 술잔에
향기 가득 채우고
오순도순 우리는 추억을 엮는다.
연보라 옷 곱게 입은
라이락 꽃
창밖에 기다리는 연초록 나뭇잎
그대가 내 사랑
그대가 나의 님,
라이락 꽃향기 창문열고 들어와
술에 취하고 꽃향기에 취해
님 따라 봄바람 따라
향수에 젖어든다.
별처럼 쏟다지는 각가지 꽃들이
창가에 오순도순 다투어 모여 든다
라이락 나무위에 까치 한 마리
향기에 취해, 흥에 겨워
봄노래 부른다.
님을 찾는다.
댓글목록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방이라도 어디선가 향기가 나는 듯 합니다.
유독 향이 진하여 지나는 길엔 맘껏 맡곤 하였지만 아직 우리 동네에는 피지를 않았어요.
믿음이 없어서일까요?
선생님, 부드러운 글 ,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의 향기가 물씬 풍겨옵니다 .
세상에 비하면 인간도 꽃이되고 나비가 되어 자연을 만끽하며 공유하여야 하는데
지구를 병들게 하는 주체가 되었으니 ..... 안타까움 가슴에 담고 창공을 날아 봅니다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좋아하는 꽃 중에는 라일락도 포함되는데요
김영우시인님 작품속에서 저도 미리 매혹적인
라일락 향기를 느끼고 갑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 내리고
벚꽃잎 떨어져 허전한 마음
어디선가 향기가 솔솔
다가가 보니
라일락 꽃이 나를 불렀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일락꽃 만발하니
봄은 한결 성숙한 향기로
가슴을 울렁이게 합니다.ㅎㅎ
권명은님의 댓글
권명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아파트 앞마당에도 이제 막 라일락꽃이 피었답니다.
라일락 향기같은 시심에 취해봅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시인/ 변정임, 김석범, 정영숙, 김순애, 전*온, 권명은 님.!
님의 존암 새기면서 다시생각에 취해봅니다.
라이락 향기에 도취되어 님의 모습 그립니다.******모두모두 행복하십시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詩 <라일락 꽃>
꽃 향기 가득 전해져 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