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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한 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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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368회 작성일 2010-04-29 06:39

본문

순직한 님이여......

                  시몬/ 김영우

창가에 나무들 진초록 군복입고
악의세력 막으려고
보초를 섰다

무력한 총칼 들고
지키면 무얼 해

무참히 희생된 꽃잎 하나
힘없이 빗물에 떠내려간다

누구 가 보답하랴
누구 가 책임지랴

꽃다운 청춘 꽃다운 인생
바람 따고 떠나갔나
빗방울에 실려 갔나

봄비나리는 오후
임 생각 가슴 적시며
창문을 연 다

봄은 다시 오련 만 
꽃도 다시 피련만
그대는 떠나가고
나뭇잎은 푸른데

아~ 언제 오려나, 나의님은......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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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부터 가신님 아쉬워 하늘에서
슬픈 봄비가 하루종일 쭈룩쭈룩
전국에 내려 그눈물이 강에서
故人들이 순직한 넒은 바다로
흘러 가겠지요
저 세상에서 아무런 근심걱정
잊으시고 편안이 잠드소서
이젠 영영 돌아오지 못하겠지요.
우리모두 마음 속 에 고이
간직 해야 겠네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안함에서 순직한 용사들의 영결식을 TV 시청하며  눈물 흘리는 가족을 보면서
눈물이 절로 났습니다. `순직한 님이여`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까운 영혼들의 마음, 다시 느껴집니다.
어제는 눈물을 많이 흘리어 눈이 아팠답니다.
곧 잊혀지지만 그들의 남은 자들의 고통이 그려져 마음 아픕니다.
고맙습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오늘로서 4월은 영원이 우리의 곁을 떠나고있습니다.
오월의 기쁨을 기원하면서 인사를 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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