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나의 살던 고향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31회 작성일 2010-05-08 11:09

본문

                    나의 살던 고향

                                      雄飛    김  효 태

                    꿈과 그리움을 여는 창
                    귀소본능의 송어 떼처럼
                    어머님의 자궁 속
                    뿌리를 찾는다

                    언제나 포근히 반겨주는
                    내 영혼의 안식처
                    복사꽃 살구꽃 피는 꽃동네
                    유년시절을 회고 한다
                    시골산등성에선 뻐꾹새가 뻐꾹 뻐꾹~
                    하늘에는 종달새가 지지배배 노래하고
                    아버지는 쟁기 맨, 어미 소, 고삐를 잡고
                    이랴 조 쪼, 체직을 하며 밭갈이 하면
                    송아지는 천방지축 어미 소, 뒤따라가고
                    어머니는 뒤 쫒아 밀알의 씨를 뿌리던 곳
                    나는 소, 염소에게 줄, 풀베기를 하며
                    소년의 마음은 푸른 하늘을 떠도는
                    구름 위를 날아가고 싶었던 시절
                    잠시 멈추고 인생의 탑을 또 쌓고 있었다

                      내 삶은 갓길도 지름길도 없는
                      가을 빛 잘 어울리는 지난 추억들
                      새로운 여정은
                      낮은 계곡으로 내려앉는다
                      처음부터 정해진 길은 없고
                      고향의 탯줄만 있었을 뿐인 것을!
 


추천6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
내가 온 곳도 그 곳이며
이제 가야 할 곳도 그 곳입니다.
나이 들면서  부쩍
고향이 그리워 짐은
회기본능이 작용함일까요? ㅎㅎㅎ
좋은  시향에 마음내려  봅니다.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가 그리는 고향은 언제나 행복함이지요.
저도 그곳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선생님 고향이 더 신비로움에 약간의 샘이 납니다.
 늘 건강하시고 또 뵙기를 기다립니다.
 고맙습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은 언제나 그리운곳을 향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는
철윤처럼 느껴지는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전+온 시인님! 그리고  보고싶은 변정임 시인님의
시낭송이 듣고 싶습니다.
언제나 가정의 평화와 행운을 기원 합니다.  < 대전 >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효태 시인님의 고향이 제 고향의 풍경과 꼭 닮은 모습이네요.
멀리 떠나와 살기에 고향의 추억과 그리움은 나날이 커지만 갑니다.
행복한 오월 보내시길 바래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94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94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7 2010-08-24 17
93
생명의 불꽃 댓글+ 2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3 2011-01-03 14
92
파도 댓글+ 6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3 2010-08-16 13
91
길 위에서서 댓글+ 3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6 2011-01-03 13
90
봄의 손짓 댓글+ 12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2009-02-04 10
89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6 2010-10-02 10
88
똥 돼지 댓글+ 3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9 2010-10-29 10
87
장마전선 댓글+ 9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2010-07-04 9
86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2009-08-20 8
85
다듬이 소리 댓글+ 7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2010-02-03 8
84
집시의 동토 댓글+ 3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2011-01-12 8
83
태양 댓글+ 9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2009-01-08 7
82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6 2011-01-22 7
81
댓글+ 10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2009-05-27 7
80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9 2010-10-25 7
열람중
나의 살던 고향 댓글+ 4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2010-05-08 6
78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1 2009-10-16 6
77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2009-10-19 6
76
할미꽃 댓글+ 7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6 2010-04-14 5
75
환영幻影 댓글+ 7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2010-05-02 5
74
소명召命 댓글+ 6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2010-05-30 5
73
댓글+ 7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2009-01-27 4
72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2009-04-08 4
71
토끼풀 꽃 댓글+ 5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 2009-05-18 4
70
이 겨울에 댓글+ 3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2009-12-16 4
69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8 2010-01-07 4
68
망년(忘年) 댓글+ 5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2008-12-24 4
67
봄의 숨소리 댓글+ 4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2010-02-25 3
66
사랑의 원천 댓글+ 4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2009-03-07 3
65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1 2010-05-22 3
64
호국의 함성 댓글+ 3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2009-06-06 3
63
조등 (弔 燈) 댓글+ 5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2010-02-15 3
62
봄맞이 댓글+ 5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2010-02-21 2
61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2009-12-16 2
60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2013-06-08 0
59
시선 댓글+ 1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2 2013-12-29 0
58
젓가락 댓글+ 2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2014-08-25 0
57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9 2012-02-27 0
56
아카시아 꽃 댓글+ 3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2013-06-08 0
55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1 2014-01-25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