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시사문단 2004년 12월호 신인상 당선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226회 작성일 2004-12-01 18:20본문
댓글목록
김종필님의 댓글
김종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진호시인 등단을 축하드리며.....
내가 잊지 못하는 날은
동짓달 스므엿세날입니다.
당신에게 처음으로 사랑을 고백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당신에 대한 사랑이 그때보다 더 깊어만 가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당신을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언제나 토라질듯 하면서도 변함없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당신은 내가 그리워하는 것들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따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