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찬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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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낙필 이름으로 검색 댓글 3건 조회 1,305회 작성일 2003-03-30 11:25본문
<그대의 찬 손> 손이 차거운 이는 마음이 뜨겁다고 했는가.. 그럴께다.. 가슴이 활활 타고 있으니 손발까지 데울수 없는게다. 그대의 손은 언제나 차다. 그래서 가슴으로 안으면 언제나 마음이 훈훈하다. 그이가 보낸 편지속에도 항상 뜨거운 연기가 피어난다. 참나무 타는 향내도 나고.. 언가슴을 이내 타오르게 한다. 내 손은 항상 뜨거워 땀으로 촉촉히 젖어있다. 손을 뎁힐려니 마음이 항상 그렇게 얼어있다. 나는 그의 가슴을 안아.. 언 가슴을 녹이고 그의 언손은 내가 꼬옥 잡고 다닌다. 헤어지면.. 우린 손도 마음도 꽁꽁 얼어붙고 말게다 .....<숲> |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시인님의 시를 읽다보니, 제가 손이 찬 편인지 더운 편인지 생각하게 되는군요
찬 편에 가까우니, 마음이 뜨거운 편인가요?
얼어있는 많은 것을 녹일 수 있어야 할텐데
무엇부터 녹일까요?^^
안갑선님의 댓글
안갑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도 손이 찬 편입니다.
제 마음도 용광로처럼 뜨겁고
태양처럼 정열적이고
모닷불처럼 정이 많아요 ㅎㅎㅎㅎ
김 낙필 시인님 거짓말 같아요??
김낙필님의 댓글
김낙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근거가 있는 말 입니다...